상주시 두릉꿀배영농조합법인(대표 박호철)은 지난 1월 15일 상주시 인기 농산물인 배를 베트남으로 수출했다.
![[유통마케팅과]베트남 현지 소비자가 믿고 먹는 상주배!.jpg](http://sj.gbyhnews.com/SmartEditor/data/20210118231438_ttuetmkq.jpg)
수출 길에 오른 상주 배는 32톤(40피트 컨테이너 3대, 1억1천만원 상당) 분량으로, 지난주 곶감 이어 베트남으로 연속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개화기 냉해 등 자연재해로 배 수확량이 많이 줄어 내수 및 수출 가격이 크게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은 품질 좋은 상주 배를 선호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된 상주 배는 베트남 설 명절에 맞춰 현지 프리미엄 한인 마트인 강남마트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두릉꿀배영농조합법인은 2019년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지정돼 수출을 확대하면서 국내시장의 수급 조절 및 가격 안정에 기여해왔다.
상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와 자연재해로 농산물 생산 및 수출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회원 농가들과 수출업체의 노력으로 수출 길을 열 수 있었다”며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시에서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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