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포항 영일만항, 코로나19 확산에도 물동량 상승 추세

올해 수출입 물동량 130,000TEU 목표, 전년대비 19.6% 증가

기사등록 : 2021.01.20 (수) 05:44:17 최종편집 : 2021.01.20 (수) 05:44:17      

경상북도는 2021년 포항영일만항에서 처리할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를 전년 대비 19.6% 증가한 130,000TEU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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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일만항의 2020년 컨테이너 화물 유치 실적은 2019년 대비 9.4% 감소한 108,672TEU를 처리했다. 이는 2017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수출입 물동량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사상 초유의 팬데믹 사태로 인해 생산 공장들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바닷길이 통제되는 등 악재가 원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지난 해 월별 실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7월부터는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어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전년 동월 대비 물동량 증가율이 8월에는 5.8%, 9월 29.8%, 10월 67.6%, 11월 27.1%, 12월 6.3%로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도 항만배후단지 수출입 기업 입주, 국제 카페리 항로 개설 등으로 물동량 증가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영일만항 배후단지에는 지난 해 하반기에 추가로 4개 물류센터가 준공되어 운영을 시작해 총 6개의 수출입 기업이 영일만항을 통한 물류 활동을 하고 있으며 향후 입주기업들의 신규 물동량 유치가 기대된다.
또한, 2020년 9월부터 영일만항을 기점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일본 마이즈루로 매주 2항차 운항하는 국제 카페리 항로가 운영 중에 있으며, 영일만항의 수출입 품목 다양화와 물동량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여객 운송이 불가하여 항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으나,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안정적으로 국제 항로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道는 포항영일만항의 이러한 인프라 개선과 항로 확충을 기반으로 수출입 물동량 확보와 항만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복합물류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송경창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비록 코로나19로 인한 해상운송 수요 감소로 영일만항의 물동량이 다소 감소했지만, 지난 해 하반기부터 성장 추세에 있다.”며, “올해는 영일만항의 운영 실적이 개선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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