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걷기 불편했던 황리단길 골목 안 보행천국 으로 변신

오는 3월 착공, 12월 완공...동부사적지와 황리단길 잇는 ‘포석로’ 보행친화거리로 재탄생

기사등록 : 2021.02.02 (화) 10:31:26 최종편집 : 2021.02.02 (화) 10:31:26      

동부사적지와 황리단길·숭혜전 등 경주 지역 주요 관광지와 유적지를 연결하는데 반해, 좁고 걷기 불편했던 포석로와 첨성로가 걷기 편한 보행친화거리로 재탄생한다.

1. 걷기 불편했던 황리단길 골목 안 ‘보행천국’으로 탈바꿈한다_01 (1).jpg

기존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차로를 줄이고 차량 통행을 일방통행으로 제한하는 대신, 보행로 폭을 최대 6m까지 확대한다.

1. 걷기 불편했던 황리단길 골목 안 ‘보행천국’으로 탈바꿈한다_01 (2).jpg

전 구간 차로 좌·우 양측에 인도가 새롭게 조성되면서 보행자의 안전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2일 경주시에 따르면 황리단길과 대릉원 인근 동부사적지를 잇는 △포석로 1050번길 530m구간 △포석로 1968번길 140m구간 △첨성로 81번길 330m구간 △첨성로 99번길 210m구간 등 황리단길 인근 총 1210m 구간의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총 1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다음달 첫 삽을 떠 올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내남네거리에서 황남초네거리에 잇는 황리단길 700m구간 1단계 공사가 완료된데 이어, 이번 2단계까지 착공 절차를 순조롭게 밟고 있어 황리단길 전 구간이 보행친화거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황리단길은 물론 동부사적지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일방통행 전환에 따른 거주민 주정차 및 통행불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교가 된 황남초등학교 운동장을 대체 주차공간으로 검토하고 있다.
또 전선지중화 공사 및 우수관로 집수정 공사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완공 시기를 앞당길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리단길을 역사와 문화를 잇는 상징적인 공간에 특색 있는 명품 보행친화거리를 만들겠다”며 “사업 과정에서 주민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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