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관내 RPC 등을 통해 2021년 생산 산물벼 수매를 시작으로 공공비축미 매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산물벼 수매는 올해 잦은 강우로 수확시기가 늦어지면서 지난 18일부터 시작했다. 2021년도 공공비축미 매입량은 6,906톤으로 이중 산물벼 2,628톤, 포대벼 4,278톤이며 포대벼는 올해도 전량 톤백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이는 경북도내 최다 물량으로 의성군은 4년 연속 도내에서 최다 공공비축미곡 수매량을 확보하였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은 일품벼와 해담벼이며, 논에서 바로 수확한 산물벼는 의성군내 RPC에서 매입하고 포대벼는 산물벼 매입이 끝나는 11월 10일경부터 읍·면별로 지정된 창고에서 별도 일정을 통해 건조된 벼로 수매할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는 산물벼 건조비를 정액으로 변경하고 지원금액을 크게 확대하여 모든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올해는 기상이 나빠 벼 작황이 전반적으로 좋지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벼 건조비 지원 확대가 농민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바라고 향후 있을 공공비축미 매입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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