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는 지난 17일 기후 온난화에 따른 신소득 작목 보급과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창출 기회 제공을 위해 ‘아열대과수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고흥군농업기술센터 신소득작물 육성 전문가를 초빙해 아열대 과수에 관심 있는 관내 농가 40여명에게 지구온난화와 아열대과수 소개, 아열대 과수의 산업 현황과 전반적인 재배기술을 소개했다.
현재 기후변화로 인해 칠곡군에서도 9개 농가에서 황금향, 레드향, 바나나, 파파야 등의 아열대과수를 3.2ha정도 재배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농업기술센터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근 농업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아열대작목에 대한 수요 조사를 통해 교육을 기획하고, 센터 내 아열대과수 재배 온실을 운영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 및 작목 전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동석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아열대과수 교육을 통해 아열대작목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많은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2022년부터 9억원을 투자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및 신품종 과수 생산 농가를 신규조성 하는 ‘새소득 과수단지 육성’ 시범사업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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