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2조 250억원 규모 내년도 본 예산 편성안 제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취약계층 지원 등 주요 예산 방향 설정

기사등록 : 2024.11.21 (목) 10:39:13 최종편집 : 2024.11.21 (목) 10:39:13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21일 사상 최대 규모인 2조 250억원의 내년도 본 예산 편성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1. 경주시 내년 본예산 2조 250억원.JPG

이번 예산안은 올해 본 예산 대비 1250억원(6.5%)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7292억원과 특별회계 2958억원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예산안은 국세수입 감소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액에도 불구하고, APEC 유치에 따른 국·도비 확보 등을 통해 사상 최대 규모로 편성됐다.

시는 불요불급한 사업을 조정하고, 경상경비를 추가 삭감하는 강력한 세출 구조화를 단행하여 지방채 없는 건전 재정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내년 예산의 주요 방향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취약계층 지원, 저출생 극복,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한 사업에 집중됐다.

세부 예산안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5348억원(26.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공공질서 및 안전·환경 분야 2812억원(13.8%), 국토 및 지역개발 2311억원(11.4%) 등 다양한 분야에 예산이 배정됐다.


APEC 정상회의 관련 예산으로는 국비 438억원, 도비 563억원을 포함해 총 1916억원이 확보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미디어센터 건립, HICO 리모델링, 엑스포 행사장 정비 등 APEC 관련 준비가 포함된다.

또한, 취약계층 지원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예산으로 어르신 무료택시 운영 지원 41억원, 출산축하금 및 출산장려금 51억원 등이 편성됐다.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한 예산으로는 운전자금 지원 32억원, 특례보증 8억원 등이 배정됐다. 이외에도 농축산물 해외 수출 기반 마련, 탄소소재·부품 기업 지원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예산도 편성됐다.


이번 예산안은 시의회 정례회를 거쳐 12월 12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도 본 예산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서민 생활 안정, 저출생 극복, 미래 경제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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