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체코 트레비치시와 협력 강화 논의

세계 원전·문화도시 간 자매도시 협력 확대 전망

기사등록 : 2024.12.05 (목) 10:42:00 최종편집 : 2024.12.05 (목) 10:42:00      

경주시는 4일, 경주를 방문한 파벨 파찰 체코 트레비치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이 간담회를 열고 양 도시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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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치시는 체코의 신규 원전 사업이 진행 중인 두코바니 원전이 위치한 도시로, 유대인 지구와 성 프로코피우스 바실리카 같은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역사문화도시다.


두 도시는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KHNP)의 제안으로 우호도시 관계를 맺은 이후, 원전 산업 및 문화 교류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파찰 시장의 이번 경주 방문은 3일부터 5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NES 2024(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 콘펙스)’와 세계원전도시서밋(WNCS) 참가를 계기로 이루어졌다.


주낙영 시장은 간담회에서 “체코 정부가 한국수력원자력을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은 큰 성과였다”며, “이는 트레비치시와 파찰 시장님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에 파찰 시장은 “내년 2월 트레비치시에서 원전 수주 기념 행사를 열고 싶다”며, 양 도시 간 관계를 자매도시로 격상하자는 제안을 재차 강조했다.


경주시는 이미 지난 7월 트레비치시의 자매도시 격상 제안을 수락하고, 이를 위한 동의안을 경주시의회에 제출해 가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두 도시는 공식 자매도시로서 원전 협력뿐 아니라 문화와 경제 분야에서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트레비치와의 협력은 경주가 글로벌 원전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양 도시 간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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