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결혼, 출산 장려와 더불어 재정착 난민 지원 사업을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지방 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에 대응하는 영양군만의 독창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영양군은 특히 결혼 장려를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결혼한 신혼부부에게는 1년에 500만 원씩 3년간 총 1,500만 원의 결혼장려금을 지급한다.

이는 기존 지원금 규모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결혼 초기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결혼을 장려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결혼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시행된다.

이는 지역 내 결혼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가정을 꾸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영양군은 국적취득 축하금 지원 정책도 새롭게 도입했다. 이는 외국인 배우자가 결혼 후 한국 국적을 취득할 경우 일정 금액의 축하금을 지급하는 정책으로, 다문화 가정을 장려하고 지역사회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결혼뿐만 아니라 문화적 포용성을 높여 군민들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출산 장려 정책 역시 대폭 강화되었다. 영양군은 첫째 아이부터 셋째 아이까지 출산 순서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출산장려금을 통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율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장려금은 가구의 경제적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영양군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를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산후조리 비용 지원 및 신생아 건강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출산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양군은 재정착 난민 안정 정착 지원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인구 유입 정책을 새롭게 도입하고 있다.

난민촌 추진 사업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주거지 제공, 교육 및 직업훈련, 생활비 지원 등 포괄적인 지원책을 통해 난민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양군은 난민 정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지역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군은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정책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구 유입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작은 변화가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원칙 아래, 모든 정책을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설계해 실행하고 있다.

결혼과 출산 장려를 위한 정책 외에도 영양군은 지역 인프라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청기면 정족리에 위치한 정자교 교체 사업은 노후된 교량의 안전성을 높여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통행 환경을 제공했다.

이 사업은 집중호우나 악천후 시에도 안전한 통행이 가능하도록 하여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러한 소규모 인프라 개선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 생활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영양읍 동부리 일원에 조성 중인 바대들 사업은 영양군의 장기적인 주거문제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자연 친화적인 신도심 개발을 목표로 주거 단지 390여 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의 유입과 기존 주민들의 정착을 도와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고자 한다.

영양군은 주민들의 문화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복합공간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동부리 농촌공간 정비사업과 연계하여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컨벤션센터, 여성가족센터, 지방 정원을 포함한 다양한 여가 및 문화 시설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풍요로운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공간들은 단순히 문화적 활동을 위한 장소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는 장소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군수의 리더십은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는 군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요구와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며, 정부와 협력하여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양군은 지방 소멸이라는 도전에 대한 하나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영양군이 추진 중인 이러한 정책들은 지방 소멸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결혼과 출산 장려, 난민 정착 지원, 그리고 인프라 개선과 문화 공간 조성을 통해 영양군은 인구 증가와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영양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더불어 다른 지역에도 귀감이 될 수 있는 성공 사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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