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출된 딸기의 품종은 설향으로,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 뛰어난 신선도를 자랑하며, 무농약 인증 및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고품질 농산물이다. 특히, daily 브랜드로 수출되는 딸기 중 무농약 인증을 받은 제품은 경북 고령군의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이 유일하다.
고령딸기 포장 준비중[고령군 제공]
1월 14일, 홍콩으로 500g 포장 400박스(총 200kg)의 첫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daily 브랜드 딸기의 수출 물량은 약 3톤으로 예상된다.
daily 브랜드 딸기는 기존 K-berry 수출 딸기 중에서도 최상위 품질로 인정받는 중량 21g 이상, 당도 9brix 이상의 고품질 딸기다.
딸기의 품질 유지를 위해 전용 포장재를 개발하여 사용했으며, 상자의 종이 경도와 높이를 개선해 신선도를 더욱 높였다.
또한, 해외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1박스 2개입(250g 2개입)으로 1단 포장하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고품질로 평가받고 있는 고령 딸기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경북 과수통합브랜드 daily를 통해 수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 이남철 군수는 “이번 고령 딸기의 daily 브랜드 첫 수출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더욱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홍콩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고령의 명품 딸기를 선보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령 딸기의 이번 수출은 지역 농산물의 품질을 알리고 수출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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