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배구, 야구, 배드민턴, 육상 등 다양한 종목의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이곳을 찾아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울진은 동해 해안성 기후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양질의 체육시설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야구[울진군 제공]
축구 부문에서는 유소년 축구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대회가 열리며, 30개 유소년 팀과 8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소통과 협력,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배구[울진군 제공]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야구에서는 청주고 등 고등학교 팀들이 4년째 울진을 찾아 집중 훈련을 이어갔다.
배구와 배드민턴에서도 국내 여자고등배구부와 실업 배드민턴팀이 울진을 방문하여 강도 높은 훈련을 펼쳤으며, 육상 선수들도 이른 아침부터 트랙을 돌며 훈련에 매진했다.
울진은 이처럼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 팀들이 찾는 스포츠 경쟁력 상승의 중심지가 되었다. 울진은 온천, 산림, 바다 등 자연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선수들에게 최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배구와 야구 종목의 스토브리그 운영과 지원에 집중하며 변화된 스포츠 트렌드를 발빠르게 준비한 점이 돋보인다.
울진의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들과 팀들은 지역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국내여행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울진군은 전지훈련 선수단의 체류 기간 동안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에서 약 12억 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수들이 체류하는 동안의 소비를 통해 겨울철 비수기에도 지역 경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울진군은 스포츠 투어리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지훈련 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체류 기간에 따른 훈련 지원금 차별화, 헬스장과 수영장을 보유한 남울진국민체육센터의 무료 사용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관내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에서 할인권을 제공하여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스포츠 투어리즘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동해중부선 개통으로 지역의 이동 편의성이 보완되면서 울진은 전국에서 찾는 스포츠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목의 팀들이 전지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유치한 17개 전국대회를 철저히 준비하여 스포츠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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