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주거 밀집 지역 및 도로변의 낡은 빈집을 정비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2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송군청 전경[청송군 제공]
이번 사업은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용되지 않은 주택 및 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송군은 최근 물가 상승과 철거 비용 증가로 인해 군민들이 느끼는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부터 철거 장비 대여 및 폐기물 처리비용 보조금을 전년 대비 100만 원 인상하여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빈집 정비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청송군 각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한은 2025년 12월 15일까지다. 빈집 소유자는 신청 후 철거를 완료하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빈집 정비 지원금 인상을 통해 빈집 철거에 어려움을 겪는 소유자의 철거비 부담을 줄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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