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탄은행은 울릉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쌀과 연탄을 지원하는 “제15회 고향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상복 대표를 비롯한 17명은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하여, 21일에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0kg 쌀 150포를 기탁하는 기증식을 개최했다.

기증식 후, 속초연탄은행 봉사자들과 울릉군 자원봉사자 27여 명은 연탄 3,000장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직접 실시했다.

김상복 대표는 최근 3년간 매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200만원씩 추가 기부하며, 울릉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히 도움을 주고 있다.

속초연탄은행은 저출산 고령화로 지역 소멸 위기가 커지는 울릉도에서 지속적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물품 나눔 및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배달 등 지역 복지 활성화 활동을 실천해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쌀 기부를 해주신 속초연탄은행 대표와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외계층 가정을 보호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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