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는 30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제5회 경상북도 노인건강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5회 경상북도 노인건강 대축제, 포항서 성황리 개최[경상북도 제공]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참여를 활성화하며,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내 21개 시군 지회에서 선수단과 응원단 등 총 1,000여 명이 참여해 대회를 더욱 빛냈다.
대회는 예선전부터 본선, 시상식까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한궁, 바둑, 장기 등 6개 종목이 진행되었으며, 총 104개 팀 476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종목별 우승 팀은 대통령기 게이트볼대회(6.10~6.11.), 전국 파크골프대회(9.10~9.11.), 제12회 전국노인건강대축제 등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건강대축제가 어르신들에게 신체적 활력을 되찾고, 사회적 소속감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건강, 돌봄, 여가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경상북도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 공동체 참여 확대를 통한 사회성 증진과 삶의 활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