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1월까지 ‘2025년 시군역량강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군역량강화사업 도자기공예[울진군 제공]
‘시군역량강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농촌협약 대상 지역의 자율적 발전 역량을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농촌개발사업이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4억 원으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완료지구 활성화 △지역 인적자원 육성 △공동체 활성화 등 3개 분야의 소프트웨어(S/W)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울진군은 지역별 현황과 주민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원예 심리 수업, 도자기공예, 서양 매듭 공예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체 활성화 분야에서는 ‘주민공동학습회(울진형 마을만들기)’를 확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마을 자원 발굴, 자원지도 그리기, 자원 활용 발전계획 및 실행계획 수립 등 주민 스스로 마을의 정체성과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사업은 농촌협약 중간 지원조직인 울진군 통합지원센터가 전담해 추진하며, 세부 프로그램 내용과 참여 방법은 통합지원센터(☎054-781-7600)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자산을 되찾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군민의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 공동체의 자립 역량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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