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청각장애 학생 인공와우 시술 지원… 교육 참여 확대

청각장애 학생들에게 실비 지원, 경제적 부담 경감과 학습 능력 향상 기대

기사등록 : 2025.05.27 (화) 08:10:40 최종편집 : 2025.05.27 (화) 08:10:40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청각장애 학생들의 교육 참여를 확대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공와우 시술 등 맞춤형 지원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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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학생 인공와우 시술[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이번 지원은 도내 특수학교와 유, 초,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각장애 학생 중 인공와우 시술이나 관련 부품 교체가 필요한 학생, 보청기 구매비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10명의 학생에게는 1인당 최대 1,000만 원이 실비로 지원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신청을 받은 후, 장애 정도와 가정환경, 학교생활, 교체 시기의 시급성 등을 고려하여 실사와 전화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와우 시술 학생 1명, 인공와우 내·외부 장치 교체 학생 3명, 보청기 구매비 지원 학생 6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지원은 6월과 내년 1월에 나누어 총 5,2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으로, 인공와우 시술을 포함한 맞춤형 지원은 학생들의 언어 발달, 학습 능력 향상, 의사소통 능력 증진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청각장애 학생들이 학교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공부하고 사회에서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각장애 학생들이 소리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비장애 학생들과 동등한 교육 환경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22년 전국 최초로 인공와우 시술비 지원을 시작했으며, 올해까지 4년 동안 48명의 학생에게 총 3억여 원을 지원했다. 이 지원은 청각장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노력이 될 것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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