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전국 최초 ‘디지털 감사 체제’ 성과 가시화

시나리오 기반 감사·이력 관리 자동화… AI 기반 교육행정 감사 새 지평 열어

기사등록 : 2025.06.05 (목) 07:52:52 최종편집 : 2025.06.05 (목) 07:52:52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4일,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디지털 감사 체제 전환’이 착수 3개월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1.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디지털 감사 체제 전환’ 3개월 만에 성과 가시화!!(전자상거래 회사와 민관 협업, 교육청 감사의 새 지평을 열다!)(디지털 감사 시나리오 발굴 협의회 모습_1차)_01.jpg
디지털 감사 체제 전환 회의[경상북도교육청 제공]

디지털 감사 체제는 기존 사이버 감사를 한 단계 진화시킨 형태로, AI와 빅데이터 등 지능형 기술을 활용해 미래의 행정 리스크를 예측하고 정책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디지털 감사 추진을 위해 △시나리오 기반 디지털 감사 △감사 이력 관리 자동화 △AI 일상감사 2.0 등 3대 중점 과제를 설정했으며, 이 중 시나리오 기반 감사와 이력 관리 자동화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확인했다.


시나리오 기반 디지털 감사 분야에서는 회계, 예산, 재산, 학사 등 10개 주요 분야에 대한 디지털 감사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이 중 5건은 제도 개선 과제로 도출됐다. 시나리오는 감사사례 기반 경험모델과 행위 추론 기반 예측모델로 구성되며, 현재 표본 감사와 검증 절차를 거쳐 6월 중 특정감사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과의 민관 협업을 통해 관내 학교의 관련 데이터를 확보해 감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 243개 지자체와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 시도로, 공공 감사 분야에서 민간 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을 선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감사 이력 관리 자동화 분야에서는 도 교육청의 지능형 종합감사 시스템과 각 기관의 홈페이지를 연동해, 감사 이력을 자동 등록·공개하는 기능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감사 공무원의 반복 업무를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부터 디지털 감사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며, 데이터 기반 감사 사각지대 해소 및 예방 중심 감사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데이터 제공에 신중한 민간 기업들과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협력 기반을 구축해 왔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한 디지털 행정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의 이번 디지털 감사 체제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감사의 목적과 방향성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려는 시도로,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혁신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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