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의장 이상승)는 6월 9일부터 30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31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처리 등 주요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칠곡군이 제출한 조례안 6건,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1건, 동의안 1건 등 총 8건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결산 심사가 함께 진행된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제309회 임시회에서 본회의 의결로 계획이 승인됐으며, 각 부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군정 전반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진단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정례회 일정은 6월 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6월 23일 제2차 본회의, 6월 30일 제3차 본회의로 이어지며, 일정에 따라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운영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용만 의원을 위원장으로, 박남희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김태희, 이창훈, 구정회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해 2024회계연도 결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상승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폭넓은 분석으로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제9대 의회의 임기 종료가 가까운 만큼, 끝까지 칠곡군 발전을 위한 정성과 열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군정 전반을 점검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개선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기회로, 군의회는 지속적인 감시와 견제를 통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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