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북천 산책로에 ‘쿨링포그’ 본격 가동

폭염·열대야 대응 위해 운영시간 연장… 시민 휴식공간에 청량한 안개 냉방 제공

기사등록 : 2025.07.14 (월) 09:11:47 최종편집 : 2025.07.14 (월) 09:11:47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여름철 폭염과 열대야에 대비해 인공안개 냉방 장치인 ‘쿨링포그’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상주시 환경관리과]풀링포그 사진.JPG
북천 산책로에 ‘쿨링포그’ 본격 가동[상주시 제공]

이번 시스템 가동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미세한 물 입자를 안개처럼 분사해 기화 냉각 효과를 유도함으로써 주변 온도를 낮추고 도시열섬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다.


설치 장소는 시민 이용이 많은 북천 산책로 구간(북천교~후천교, 632m)으로, 지난 6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쿨링포그는 주변의 온·습도 조건이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분사되며, 산책로 이용객들이 가장 많은 시간대에 맞춰 가동된다.


당초에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1차), 오후 6시부터 8시까지(2차) 가동되었으나, 최근 기온 상승과 열대야 현상으로 인해 가동시간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1차),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2차)로 연장해 운영 중이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북천 산책로는 상주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이라며 “쿨링포그 시스템이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쾌적한 산책 환경을 제공하길 바라며,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이번 쿨링포그 운영을 통해 도심 내 기후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개선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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