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관]수산자원연구원, 버들치 우량종자 52만 마리 분양

내수면 양식산업 활성화 위한 대규모 종자 공급

기사등록 : 2025.08.07 (목) 08:02:06 최종편집 : 2025.08.07 (목) 08:02:06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4일부터 7일까지 52만 마리의 버들치 우량종자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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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치 사진[경상북도 제공]

이번 분양은 내수면 양식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도내 양식업자들이 양식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버들치는 예로부터 민물고기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어종으로, 자연에서 채집되던 대표적인 1급수 지표종이다. 하지만 하천 정비와 서식지 훼손 등으로 자연 개체수가 급감한 상황이다.

그로 인해 많은 양식업자들이 포획 어업에 의존하고 있지만, 이제는 버들치의 종자 생산이 내수면 양식산업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2021년부터 버들치에 대한 체계적인 종자 생산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60만 마리의 종자 생산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완전 양식을 통한 대량 생산 체계를 확립할 수 있었다.


이번 분양에서 제공되는 우량종자는 3~5㎝ 크기로, 4~6개월간 양식하면 8~12㎝로 성장하며, 이는 kg당 2만 5,000 ~ 3만 5,000원에 거래되는 경제성이 높은 어종이다.


특히, 버들치와 은어와 같은 계절별 어종을 복합 양식하면 1년에 두 번 품종을 출하할 수 있어, 양식장 효율성도 높아지고 경영 안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봉화군의 양식장에서는 은어는 10월에 채란하여 7월에 출하하고, 버들치는 4월에 채란해 이듬해 1월에 출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난 5년간의 시험 연구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버들치 완전양식에 성공한 만큼, 내년부터는 종묘 생산량을 더욱 확대하고, 버들치를 활용한 간편식 개발과 요리법 보급을 통해 소비자 저변을 넓혀 침체된 내수면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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