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학당’ 운영

기초 한국어와 실용 회화 교육으로 원활한 소통 지원

기사등록 : 2025.08.07 (목) 09:20:19 최종편집 : 2025.08.07 (목) 09:20:19      

영주시는 8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초 한국어와 실용 회화를 중심으로 한 ‘한국어 학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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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학당’ 운영[영주시 제공]

이번 교육은 베트남에서 입국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근로자들이 실생활과 농작업에 필요한 언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 1시간씩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기초 한국어를 비롯해 농업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장비 및 농작물 관련 용어, 농작업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용 표현 위주로 구성된다. 교육은 베트남어가 가능한 전담 공무원이 근로자 숙소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이번 한국어 학당은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참여, △공공형 계절근로중개센터를 운영 중인 안정농협의 적극적인 협조, △영주시의 베트남어 가능 전담직원 채용 등 세 가지 요소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가능했다. 이는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고용주와 근로자 간의 원활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희수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 속에서도 빠르게 적응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매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축제장 방문, 관광지 견학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화합의 날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같은 노력을 통해 근로자 만족도가 높아지고 성실 근로자의 재입국 비율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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