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소년해양센터(원장 조경래)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런케이션-이리오션(OCEAN)』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국 청소년지도자 3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와 함께 지역 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런케이션-이리오션’은 배움(Learning)과 휴가(Vacation)을 결합한 워케이션형 체류 관광 콘텐츠로, 청소년지도자의 재충전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참가비는 1인당 10,900원으로, 14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돼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해양 체험과 업무 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동해안 일출맞이 ▲블루로드 해안 트레킹 ▲프리다이빙 체험 ▲오션뷰 공용 오피스에서의 워케이션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은 영덕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일과 휴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19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국립청소년해양센터 홈페이지(nyoc.kywa.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필수 제출 서류는 참가신청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재직증명서이며, 업무에 필요한 노트북 등 PC는 개인 지참해야 한다.

조경래 원장은 “청소년 현장에서 헌신하는 지도자들이 바다에서 재충전하며 창의적 영감을 얻고, 전국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인구 유치와 신규 관광 수요 창출을 통해 경북 지역소멸 대응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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