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별별투어’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두레 파일럿사업을 통해 선보인 체류형·당일형 관광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을 얻으며 성주 관광의 새로운 활로를 열고 있다.
성주관광두레 별별투어 체류형 관광[성주군 제공]
이번 사업은 1박 2일 체류형 프로그램 「성주로 떠나는 마음챙김 커플여행」과 당일형 감성투어 「가야산숲, 감성산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주민 중심 관광모델로 지역 관광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프로그램은 성주의 대표 관광지인 세종대왕자태실, 한개마을, 성산동고분군, 가야산 정견모주길 등을 주요 코스로 포함하고, 로컬 맛집 ‘밀한정식’과 ‘감골식당’, 한옥카페 ‘청담1942’, 감성숙소 ‘앤의정원펜션’과 ‘더향펜션’ 등 지역민이 운영하는 공간을 연계해 지역경제와 관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체류형 상품 ‘성주로 떠나는 마음챙김 커플여행’은 임산부와 예비부부를 위한 태교형 힐링 프로그램으로, 태실 돌기, 숲속 요가, 전통차 체험, 편지쓰기 등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 다양한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다.
당일형 상품 ‘가야산숲, 감성산책’은 정견모주길 산책, 핸드드립 커피 시음, 빈티지 드로잉 액자 만들기 등 감성 중심의 체험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가 높게 나타났다.
성주군 관광과 관계자는 “별별투어의 관광두레 파일럿사업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지역의 자원을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 모범적 사례”라며 “성주군은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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