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신108돌을 맞아 열린 기념문화행사가 생가와 구미복합스포츠센터 일원에서 진행되면서 현장은 엄숙한 분위기와 추모 열기로 가득했다.
행사는 오전 9시 생가 추모관에서 숭모제례로 시작됐다. 이어 10시 30분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숭모단체 회원과 시민 3천여 명이 참석해 대통령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는 1966년 사진을 토대로 제작한 박정희 대통령 AI 복원 영상이었다. 화면에 나타난 대통령은 조국 근대화 과정에서 국민이 함께 일군 성취를 언급하며 역사를 잊지 말고 미래 세대로 이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유족대표로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AI로 복원된 모습이 생전 모습 그대로 느껴진다고 밝히며 참석자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아버지의 뜻을 되새기며 희망의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환영사에서 고속도로 건설과 방위산업 기반 구축, 중화학공업 발전 등 박정희 대통령이 보여준 결단을 언급하며 구미시는 그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산업 육성과 인재양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올해 기념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통령 리더십 특강과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에서 고인의 생애와 시대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생가 민족중흥관에서는 11월 23일까지 사진전이, 역사자료관에서는 2026년 1월 4일까지 기획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박정희 대통령 탄신108돌 기념행사 인사말[구미시 제공]]
기사등록 : 이용철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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