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스코 행사장이 북적이던 18일,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유독 오래 머문 곳이 있었다.
대드론박람회[의성군 제공]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한 의성군 홍보관이었다.
의성군은 11월 18일부터 사흘간 열린 2025 대한민국 대드론 박람회에서 ‘안티드론 선도도시 의성군’을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초로 안티드론 분야만을 다룬 전문 행사로, 5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기술 전시와 실증 사례를 공유했다.
의성군이 직접 참가한 지자체라는 점에서 현장의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의성군은 전국 최초 실외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으로 지정된 이후 관련 기관과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안티드론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2030년까지 안티드론 교육 체계 확립, 기업 테스트베드 확장, 관련 국가기관 유치 등을 목표로 안티드론 산업 클러스터를 추진 중이다.
첫 단계 사업인 ‘안티드론 산업 지원센터’는 2027년까지 총 190억 원 규모로 조성되며, 현재 고정익 활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군은 여기에 더해 ‘안티드론 규제자유 특구’와 ‘중장거리 테스트베드 지정’도 추진하며 기업 실증 시험에 필수적인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람회 현장에는 최근 의성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인 최영재 ㈜티어원브로스 대표도 참여해 홍보에 힘을 보탰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박람회가 의성군의 산업 추진 성과를 기관과 기업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며, 기업 유치부터 정착,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안티드론 교육 활성화와 신산업 정착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대드론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며 새로운 산업 지도를 그려가고 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