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역의 신라 고분군을 하나의 역사문화 자산으로 바라보자는 흐름이 구체적 대안으로 정리됐다.
‘신라 고분군 지속가능 발전 연구회’ 최종보고[경상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상북도 역사문화의 지속가능 발전 연구회’가 최근 연구의 최종보고를 발표하며 고분군 보존과 관리 체계를 전면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연구는 경북 곳곳에 분포한 신라 고분군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시·군 간 관리 격차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1월 중간보고에서는 예산과 전담조직의 차이, 사유지 중첩 문제, 지정·미지정 고분군 관리 기준의 불일치, 문화재 행정과 지자체 협업 구조, 통합 정보관리 부재 등이 핵심 현안으로 공유됐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고분군을 개별 지자체의 관점이 아닌 ‘경북 전체의 자산’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고, 이러한 논의는 최종보고에 반영됐다.
연구책임자인 정인성 교수는 보존 불균형 해소 방안으로 전문 포럼 정례화,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 경북형 통합관리체계 마련, 전담 아카이빙 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고분군의 균형 있는 보존과 지역 정체성 강화, 교육·관광 자원으로의 활용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경민 대표의원은 연구의 의의를 강조하며 고분군을 미래 문화·관광 자원으로 바라보는 시각 전환과 도 차원의 체계적 관리 기반 마련을 강조했다.
또한 통합관리체계와 아카이빙 센터는 시·군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를 보완할 현실적 대안이라고 말하며 도의회의 지속적 제도 지원을 약속했다.
연구회는 정경민 대표의원을 포함한 10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경북형 신라문화유산 보존과 활용 모델을 구체화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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