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둔 상주시청에는 한 해 동안의 행정 성과를 보여주는 수상 소식과 공모사업 선정 결과가 잇따르며 분주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상주시청 전경[상주시 제공]
상주시는 2025년 중앙부처와 상급기관 평가에서 모두 34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고 각종 공모사업에서도 50건이 선정되며 시정 전반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남겼다.
중앙부처 평가에서는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인구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돼 민원 서비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았고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으로 농업 교육과 컨설팅 분야 경쟁력도 확인됐다.
경상북도 평가에서는 제안제도 운영과 규제개혁 추진실적, 저출생 극복 정책, 을지연습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채소특작 분야와 농산물 산지유통, 농식품 수출정책, 하천사업 추진실적,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평가까지 포함되며 행정과 농업, 생활 기반 전반에서 고른 성과가 나타났다.
2026년도 국·도비 확보액은 전년도보다 760억원 증가한 4,800억원으로 집계되며 재정 여건도 한층 강화됐다.
공모사업 성과로 서산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과 하갈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이 추진돼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이 실린다.
외답농공단지 환경조성 패키지 사업은 기업 활동 여건 개선을 목표로 진행된다.
농촌협약과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 노후 정수장 정비사업도 함께 추진되며 시민 생활터전 개선이 이어진다.
상주시 관계자는 한 해 동안의 수상 성과는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든 결과라고 전하며 현장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내년에도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시정 목표에 집중해 중흥하는 미래 상주 실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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