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개최… 산업 재도약 전략과 지역 미래 공유

구미 경제계, 2026년 새해 도약 다짐

기사등록 : 2026.01.06 (화) 08:36:12 최종편집 : 2026.01.06 (화) 08:36:12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와 구미상공회의소는 1월 5일 오전 11시,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2026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지역 경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누며 구미 산업의 재도약과 지역 발전을 향한 공동 의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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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사회[구미상공회의소 제공]

이날 행사에는 윤재호 회장을 비롯해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강명구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과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도·시의원, 언론인, 회원사 대표와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경제계의 높은 관심과 결속을 보여줬다.


병오년 새해를 맞아 마련된 이번 신년인사회는 상호 간 덕담과 연대를 통해 한 해를 알차게 보내자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윤재호 회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김장호 시장, 구자근·강명구 국회의원, 박교상 의장의 신년 메시지가 이어지고 제36회 구미상공대상 시상과 상공의원 단체인사, 건배 제의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윤재호 회장은 지난해 구미가 미국 고율관세와 고환율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카메라모듈 수출 증가에 힘입어 수출액이 2024년과 비슷한 280억 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반도체와 방산을 중심으로 한 신증설 투자 확대와 신공항 연결망 확충, 삼성 AI 데이터센터 건립, 문화산단 조성 등을 통해 다시 한 번 도약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정부의 남부권 반도체 벨트 조성 계획에 포함된 구미는 반도체 기업 집적도와 함께 전력과 용수, 산업용지 등 투자 여건 전반에서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이번 기회를 살려 반도체 소재부품 주력 생산기지이자 대규모 파운드리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구미가 남부권 반도체 벨트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조기 건설과 연계 교통망 확충이 필수적이며, 문화와 교통, 의료 등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인재가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비수도권에 대한 법인세·상속세·소득세 차등 적용 등 실질적인 지방 인센티브가 병행돼야 한다는 인식도 함께 제시됐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제36회 구미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경영부문 1명, 무역부문 2명, 기술부문 2명, 지역발전부문 1명 등 총 4개 부문에서 6명이 선정돼 상패와 상금 각 500만 원이 수여됐으며, 수상자 가운데 ㈜태평양금속 김찬하 대표이사와 ㈜지에스구미열병합발전 이정균 대표이사는 상금 전액을 구미시에 기부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 의미를 더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구미 경제계가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향해 한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공유한 자리로, 2026년 구미 산업과 지역 경제의 새로운 출발점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남았다.

기사등록 : 이용철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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