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지역경제 회복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은 청송사랑화폐를 1월 5일부터 시중에 유통·판매하며, 산불 피해 이후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 소상공인의 빠른 회복을 이끌기 위한 본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들어간다.
2026년 청송사랑화폐[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2025년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와 지역경제 재도약을 목표로 2026년도 청송사랑화폐를 총 600억 원 규모로 발행하고, 군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15% 상시 할인율을 적용해 유통하며 개인별 구매 한도는 50만 원으로 설정했다.
이번 청송사랑화폐는 600억 원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15% 특별할인이 유지돼 물가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자연스럽게 촉진하는 효과가 기대되며, 산불 피해로 침체된 상권에 실질적인 매출 회복과 유동성 공급을 동시에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형산불 이후 방문객 감소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어 온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청송사랑화폐 사용 확대가 매출 회복의 직접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 안에서 돈이 순환하는 구조를 강화해 경제 전반의 활력을 끌어올리는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그동안 군민들이 청송사랑화폐 구매와 사용에 적극 동참해 준 덕분에 내수 경기 진작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이번 15% 할인 적용이 산불 피해 지역의 위축된 경제활동을 회복하고 소비 심리를 되살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할인율 상향에 따른 부정 유통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가맹점 관리와 사용 내역 점검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지도와 단속을 통해 청송사랑화폐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한층 더 촘촘히 운영할 방침이다.
청송군은 이번 청송사랑화폐 유통을 단기적인 소비 촉진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의 체질을 회복하고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삼아 지역 상권 안정과 경제 재도약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