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1월 13일 경운대학교 벽강아트센터에서 관내 학교급식 조리사와 조리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기간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열어 급식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 위험을 줄이고 조리종사자의 안전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는 데 주력했다.
겨울방학 중 학교급식조리종사자 정기안전보건교육[구미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와 제10회 「경상북도교육청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의결사항」에 따라 추진됐으며 조리 업무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산업재해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과 보건 관련 지식과 기능을 현장에 적용해 자율적인 안전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교육 과정에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소속 강사진과 영남권 트라우마센터 전문가가 참여했고, 다수의 산업안전보건교육 강의를 진행해 온 박찬병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안전과 주무관이 함께해 현장 경험과 제도 설명을 결합한 실질 중심 강의가 이어졌다.
세부 교육 내용은 산업재해 발생 사례와 재해보상 절차를 시작으로 조리실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 유형과 응급처치 방법, 이어서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와 조리종사자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법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실제 근무 환경을 떠올리며 안전 행동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반복 동작과 고온 환경, 날카로운 조리도구 사용이 많은 급식실 특성을 반영해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한 설명이 이어지며 조리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예방 요령과 위기 상황 대응 방식이 공유돼 교육 집중도를 높였다.
민병도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급식 종사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을 때 학생들에게도 더욱 건강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안전보건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종사자와 학생 모두가 안심하는 교육 현장을 만들어 가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학교급식 현장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조리종사자의 건강과 권익을 보호하는 예방 중심 정책을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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