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1월 14일 경북서부권역에 근무하는 특수교육 지원인력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특수교육지원인력 역량 강화 연수회를 열어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협력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수교육지원인력 역량강화 연수[구미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연수는 구미와 김천, 상주, 성주, 고령, 칠곡 지역 특수교육 지원인력이 한자리에 모여 장애인권 보호와 행동중재지원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현장 지원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부담을 회복하고 상호 지지와 소통을 넓히는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연수 과정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을 가장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지원하는 인력의 역할에 초점을 맞춰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 내용이 다뤄지며, 통합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체제 강화의 중요성도 함께 공유됐다.
특히 행동중재지원 연수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행동을 단순 반응이 아닌 의미 있는 신호로 이해하는 관점이 강조되며, 행동의 선행사건과 행동, 결과를 체계적으로 살피는 A-B-C 관찰기록법을 실제 사례에 적용해보는 실천 중심 연수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지원인력은 문제 행동의 기능을 보다 정확히 판단하고, 학생의 안전과 학습 참여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대응 방안을 현장 상황에 맞게 설계하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심리 회복 프로그램에서는 특수교육 현장에서 장기간 근무하며 누적되는 정서적 피로를 돌아보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지며, 지원인력 간 공감과 연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신운식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특수교육 현장에서 지원인력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이어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회는 특수교육 지원인력의 전문성 향상과 정서적 회복을 함께 도모한 자리로 평가되며, 경북서부권역 통합교육 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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