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다문화교육 선도학교 공모

2026학년도 한국어학급 확대 운영으로 이주배경학생 학교 적응 지원

기사등록 : 2026.01.19 (월) 08:11:27 최종편집 : 2026.01.19 (월) 08:11:27      

경북교육청이 이주배경학생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과 공존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2026학년도 다문화교육 선도학교와 한국어학급 운영교 공모에 나섰다.


1.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다문화교육 선도학교_한국어학급 공모 추진(모든 학생이 함께하는 다문화교육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학교 만들기)(전경사진)_01.jpg
경상북도교육청 전경[경상북도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16일 이주배경학생이 한국 사회와 학교에 자연스럽게 정착하고, 모든 학생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만들기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2025년 4월 1일 기준 경북 지역 이주배경학생 수는 1만3,196명으로, 도내 전체 학생 수의 5.5%를 차지한다.


이주배경학생이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 맞춰 경북교육청은 총 14억 3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공교육 적응을 돕는 동시에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는 학습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둔다.


이번 사업은 일부 학생에게만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 전반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둔다. 다문화교육이 교실과 학교 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공모로 선정되는 다문화교육 선도학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각종학교를 포함해 100여 곳 규모다. 초기 적응 지원 프로그램,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맞춤형 교육 지원, 다문화 이해 교육 등을 학교 여건에 맞게 선택해 운영한다. 중복 선택도 가능하다.


한국어학급은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학습에 큰 제약을 받는 이주배경학생이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60학급 내외로 운영된다. 선정 학급에서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집중 교육이 이뤄지며, 학생들이 언어 장벽 없이 수업과 학교생활에 적응하도록 돕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다문화교육 선도학교와 한국어학급 운영을 통해 이주배경학생의 사회 통합과 학업 성취 향상을 함께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각자의 배경과 역량을 강점으로 키워 지역과 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는 다문화 학생 지원을 넘어 학교 공동체 전체의 인식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교육청의 다문화교육 정책이 교육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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