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초등 수업선도교사의 수업전문성 향상과 실질적인 수업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초등 수업선도교사 도움 자료’를 제작해 배포했으며, 이 자료는 단순한 평가 안내를 넘어 교사가 자신의 수업을 객관적으로 성찰하고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 중심의 길잡이 성격을 담고 있다.
2025 수업전문성 도움 자료[경상북도교육청 제공]
11년째 운영 중인 수업전문가 제도는 그동안 참여 교사들로부터 심사 기준과 관점에 대한 보다 명확한 설명, 우수사례 나열보다 실제 수업에서 공통적으로 놓치기 쉬운 개선 지점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이러한 현장의 요구가 이번 자료 제작의 출발점이 됐다.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수업선도교사 심사에 참여한 교사 128명의 심사 결과 보고서와 심사위원 138명의 실제 심사평을 종합·분석해 자료를 구성했으며, 평가 결과 전달에 머무르지 않고 교사의 수업 설계와 실행 과정 전반을 돌아볼 수 있는 실질적 피드백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도움 자료는 연구수업과 일상 수업을 아우르며 ‘수업 설계, 수업 실행, 학생 이해와 수준 고려, 평가와 성찰’의 네 영역으로 체계화돼 있고, 수업선도교사가 반드시 점검해야 할 공통적인 보완 과제와 개선 방향을 심사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제시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특히 학습 목표의 구체화, 교육과정 재구성의 적절성, 학생 참여의 형평성, 과정 중심 평가와 성찰 등 교사들이 실제 수업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고민하는 요소들을 중심으로 조언을 담아, 수업 준비 단계부터 수업 후 성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활동보고서와 성찰일지에 대한 심사평을 별도로 정리해 단순한 실적 나열 중심의 기록에서 벗어나, 수업자의 고민과 성장 과정, 수업 철학이 드러나는 기록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안내함으로써 수업선도교사 활동이 형식적 관리가 아닌 지속적인 수업 연구로 이어지도록 방향을 제시했다.
자료를 접한 한 교사는 수업선도교사 활동에 참여하며 인증 여부와 관계없이 자신의 수업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했는데, 이번 자료를 통해 수업 개선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다시 도전하기 위한 방향을 정리할 수 있었다며 현장 교사로서 체감하는 도움을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자료를 통해 수업선도교사들이 연구수업뿐 아니라 일상 수업의 질까지 함께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26학년도에도 수업전문가 활동이 교실 수업 개선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현장 밀착형 자료 제공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업은 교사의 전문성이 가장 밀도 있게 드러나는 교육의 핵심 영역이며 수업선도교사는 변화의 출발점이라 강조하면서, 이번 도움 자료는 평가를 위한 지침서가 아니라 교사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수업을 돌아보고 다음 단계로 성장하도록 돕는 성찰의 길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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