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회]원전 정책 토론회, SMR 전략 논의

원전 정책 발전 연구회 주관, 경북형 SMR 산업 육성 해법 모색

기사등록 : 2026.02.10 (화) 07:36:47 최종편집 : 2026.02.10 (화) 07:36:47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상북도 원전 정책 발전 연구회는 2월 5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상북도 원전 정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경북 원전 정책의 방향과 SMR 산업 육성 전략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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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원전 정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경상북도의회 제공]

이날 토론회에는 황명강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도의원들과 경북도청 관계자, 한국수력원자력, 경북연구원, 포스코홀딩스 관계자와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해 경북 원자력 정책의 현실과 미래 과제를 폭넓게 짚었다.


주제발표에 나선 동국대학교 박홍준 교수는 ‘SMR 패권시대, 경북의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을 설명하며, 경북이 원자력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역 여건에 맞춘 경북형 SMR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황명강 대표의원 주재로 이어진 토론에서는 SMR의 전략적 중요성과 정부 정책 방향,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신뢰 형성 방안, 경상북도의 SMR 산업 지원 정책, SMR 건설과 지역 산업 연계 방안 등이 차례로 제시되며 정책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황명강 대표의원은 원전과 SMR이 경북 에너지 산업과 지역경제를 이끌 핵심 분야임을 언급하며, 다수의 원자력발전소가 가동 중인 여건에도 관련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한 현실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SMR 국가산단 선정 이후 경북이 원자력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정책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토론에 참여한 박승직 경북도의원은 SMR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주민 불안이 존재하는 만큼 체계적인 정보 제공과 상용화 단계에서 지역발전기금 지원 등 명확한 지역 환원 구조 마련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한창화 경북도의원은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추진과 연계한 혁신형 SMR 적용 가능성을 짚으며, SMR과 수소산업의 연계를 통해 지역 기업이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편 경상북도 원전 정책 발전 연구회는 황명강 대표의원을 중심으로 도의원과 외부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북 원전 정책과 SMR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경북 원전 정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SMR을 축으로 한 산업 생태계 구축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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