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설 연휴 5,698명 비상체계 가동

이철우 지사 주재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 열어 재난·물가·취약계층 대책 집중 점검

기사등록 : 2026.02.13 (금) 07:22:49 최종편집 : 2026.02.13 (금) 07:22:49      

경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는 지난 2월 12일 오전 설 명절을 앞두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긴급 점검 분위기 속에 각 시·군 부단체장들이 화면으로 연결된 가운데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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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대비 부시장, 부군수 영상회의[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이날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고 설 연휴 기간 동안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 교통과 의료 대응, 물가 안정, 취약계층 보호, 비상근무 운영 전반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 본청 실·국장과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영상으로 참석해 연휴 기간 예상되는 각종 위험 요인을 공유하고 분야별 대응체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북도는 설 연휴 동안 화재구조구급반과 응급의료대책반, 교통수송대책반, 환경관리반 등 11개 반 5,698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사건과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체계를 가동한다.


도는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화재와 한파, 교통사고 등 다양한 안전사고에 즉각 대응하며 초기 대응 실패가 대형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현장 통제력을 강화한다.


건조 특보가 이어지는 상황을 감안해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별도로 운영하고 취약지역 순찰을 확대하며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해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고 발생 시에는 초기에 진화해 확산을 막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귀성객 증가로 예상되는 교통 혼잡과 응급 상황에 대비해 주요 도로 교통 흐름을 상시 관리하고 당직 의료기관과 응급의료기관 운영 현황을 재확인해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책을 마련했다.


설 명절 체감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통시장과 주요 성수품 가격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불공정 상행위 지도 점검을 강화해 도민과 귀성객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과 지난해 초대형 산불로 아직 복귀하지 못한 이재민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며 한파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한 보호 조치도 병행한다.


연휴 기간 지역 박물관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등 설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연휴양림 체험과 지역별 행사도 마련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공무원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라고 밝히며 명절이라는 이유로 방심하지 말고 작은 위험 신호도 놓치지 않는 현장 중심 대응을 주문했다.


경북도는 이번 설 연휴 동안 안전과 민생, 복지를 아우르는 종합 대응체계를 유지해 도민이 안심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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