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1일부터 3일간 열린 ‘2026년 지방세 세무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성주군이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최고 성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인공지능을 접목한 혁신적 세무조사 기법과 체계적인 세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세무조사 우수사례 발표 '최우수' 수상[성주군 제공]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가 주관해 지방세 세무조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도내 전반에 확산함으로써 지방세입 확충과 세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시·군이 제출한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1차 서면 평가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성주군은 치열한 경쟁을 거친 끝에 최종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도내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이번 수상으로 세무행정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발표자로 나선 황지환은 ‘AI혁명, 행정대변화 성주군 HYBRID 세무조사기법’을 주제로 사례를 소개하며 엑셀 기반 1차 분석과 Chat GPT를 활용한 2차 분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조사 방식의 구체적인 운영 과정을 설명해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기법은 재무제표 중심의 구조적 검증을 통해 취득세 과세표준 누락 여부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위험 요인을 선별해 조사 효율을 높이면서도 최종 판단은 조사관이 직접 수행하도록 설계해 행정 책임성과 전문성을 함께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 반복 업무는 자동화 분석으로 처리하고 핵심 판단은 담당 공무원이 맡는 방식으로 업무 생산성과 조사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인공지능 기술을 보조 수단으로 활용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성주군은 이번 수상에 따라 하반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재정대상’ 발표대회 지방세 분야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으로, 도를 넘어 전국 단위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성과를 검증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세무 공무원들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공평과세와 조세정의 실현은 물론 납세 편의 시책을 확대해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세정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세무행정과 현장 중심 판단을 결합한 혁신적 조사기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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