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오는 3월 3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달집태우기 등 화기를 사용하는 행사 증가로 산불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5일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정월대보름 전후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청송군 제공]
정월대보름 당일에는 달집태우기와 각종 무속행위가 이어지면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는 시기로,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동시다발 산불이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특별대책 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산불감시원 68명의 감시활동을 한층 강화해 입산통제구역 출입자와 화기 소지자를 집중 단속한다.
또한 산불진화 임차 헬기를 상시 대기시키고 산림재난대응단 신속대응반을 12시부터 20시까지 가동해 초기 진화 체계를 촘촘히 구축함으로써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한다.
아울러 정월대보름 전후 행사와 관련한 산불 예방 홍보를 강화해 주민 경각심을 높이고, 산림과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화기 사용 자제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전후는 화기 사용 행사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산불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고, 산림과 인접 지역에서는 민속놀이와 무속행위를 자제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는 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특별대책은 전통 행사와 산림 안전을 조화롭게 관리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군민 협조 속에 산불 없는 정월대보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