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는 2월 24일 오후 2시 구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첨단산업 육성 및 제조업 혁신에서의 지자체 역할 : 양자기술 중심으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미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산업 전환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양자기술 중심 정책토론회 개최[구미시의회 제공]
이번 토론회는 산업건설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양자기술 경쟁력 확보와 구미 제조업 혁신을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고, 관련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제발표에서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허창훈 박사가 ‘양자기술×AI : 미래 산업을 바꿀 두 기술의 만남’을 주제로 양자기술과 인공지능 융합이 가져올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했다.
이어 경북대학교 물리학과 조명래 교수가 ‘초전도 기반 양자컴퓨팅의 현재와 과제: 하드웨어부터 산업 생태계까지’를 발표하며 구미 산업 지형에 부합하는 전략적 대응 방향과 기술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패널토론에서는 김귀곤 구미정책개발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논의를 이끌었으며, 이지연·정지원 구미시의원과 남병국 구미시 첨단산업국장, 이왕훈 GERI반도체·방산연구센터장, 권오용 ㈜SDT 경영총괄부문장이 참여해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제기했다.
토론자들은 양자기술 도입을 통해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양자 클러스터 유치와 지역 특화 양자기술 산업 개발을 병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제조업 혁신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제안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기업 관계자와 시민이 직접 현장 의견을 제시하며 정책 반영 가능성을 높였고, 첨단기술 기반 산업 전략이 지역경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한 현실적 논의가 이어졌다.
박교상 의장은 양자기술은 구미 제조업 혁신을 이끌 실질적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제언이 구미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기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구미가 기존 제조업 중심 도시에서 첨단기술 선도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한 자리로, 양자기술을 축으로 한 산업 생태계 구축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기사등록 : 이용철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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