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3월 3일 관내 금융기관과 ‘소상공인 희망드림 특례보증 매칭출연 협약’을 체결하며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소상공인 희망드림 특례보증 업무협약(MOU)체결식[상주시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정석원 경북신용보증재단 기업지원본부장, 김용택 NH농협은행 상주시지부장, 홍성천 KB국민은행 상주지점장, 차정화 iM뱅크 상주지점장, 안춘옥 상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장인수 새상주새마을금고 이사장, 임순상 함창새마을금고 이사장, 유정화 화령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참석해 지역 금융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상주시는 그동안 자체 예산으로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2025년부터 관내 금융기관과 1대1 매칭 협약 방식을 도입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으며, 2026년에는 매칭 규모를 한층 키워 전년 대비 50% 이상 소상공인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상주시가 15억 원, NH농협은행 5억 원, KB국민은행 5억 원, iM뱅크 3억 원, MG새마을금고 2억 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며, 총 30억 원의 출연금을 기반으로 360억 원 규모의 대출보증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을 제공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경영 자금 확보를 돕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자금난 해소와 사업 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관내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최소한의 시비 투입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을 크게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번 매칭출연 협약은 행정과 금융권이 힘을 모아 지역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을 지키는 협력 모델로 평가되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상권에 숨통을 틔우는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