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 소속 유승민 선수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세계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 유승민 선수 국가대표 선발[성주군 제공]
치열한 경쟁 속에서 결선까지 올라 최종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성주군 태권도 역사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강원도 태백에서 지난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26 국가대표선수 선발 최종대회’에 참가해 소속 유승민 선수가 우수한 경기력을 발휘하며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6년 9월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2026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중요한 무대다. 전국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유승민 선수는 예선에서 1조부터 8조까지 각 10명씩 편성된 경기에서 상위 5명에게 주어지는 본선 진출권을 두고 경쟁을 펼쳤다. 높은 집중력과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조 4위로 컷오프를 통과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서는 1조부터 4조까지 각 8명씩 편성된 경기에서 상위 2명만 결선에 진출하는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유승민 선수는 용인대학교 소속 선수와 접전을 벌인 끝에 0.001점 차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조 2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진행된 최종 결선에서 안정된 기술과 표현력을 선보이며 최종 3위를 기록했고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영광을 안았다.
유승민 선수는 조선대학교 재학 시절인 2022년 세계품새선수권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경험을 가진 선수다. 두 대회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경북 구미 상모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을 거쳐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에 입단한 유승민 선수는 이번 국가대표 선발을 통해 성주군청 창단 이후 처음으로 세계품새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박은희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 감독은 “유승민 선수는 평소 지독할 정도로 훈련에 몰두하는 선수이며 기본기에 충실하면서도 표현력이 뛰어난 선수”라며 “국가대표라는 책임감을 안고 춘천 세계선수권대회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설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전술 분석과 컨디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어려운 훈련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실력을 갈고닦아 국가대표 선발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룬 유승민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라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성주군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멋진 활약을 펼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은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의 경쟁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서 유승민 선수가 보여줄 활약에 지역 사회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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