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운동장 한편에 자리한 어린이놀이시설은 아이들이 뛰놀며 웃음소리를 채우는 공간이지만 노후 시설이나 안전 기준 미비 문제는 학부모와 학교 현장의 지속적인 고민으로 남아 있었으며 경북교육청이 학생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학교 어린이놀이시설 개선 사업에 본격 나섰다.
2026년 어린이놀이시설 개선 사업 추진(상단 용흥초등학교, 하단 구미 고아초병설유치원[경상북도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지난 5일 학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 환경 조성을 목표로 ‘2026년 어린이놀이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내 어린이놀이시설을 정비해 안전성을 높이고 놀이시설이 없는 학교에는 신규 설치를 지원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사업은 ‘경상북도교육청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제9조에 근거해 추진되며 도내 12개 지역 공립 유치원 9개원과 공립 초등학교 13교 등 총 22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7억 9,391만 원 규모이며 학교당 평균 약 3,608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어린이놀이시설이 없는 학교에 신규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노후된 바닥재와 부대시설 교체, 오래된 놀이기구 수리와 교체 작업 등 안전과 이용 편의를 동시에 고려한 시설 정비다.
특히 학교 시설 공사 과정에서 기존 놀이시설이 철거된 학교에는 신규 놀이시설을 다시 설치해 교육시설 간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이 균등한 놀이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 놀이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학생 안전을 강화하고 학교 운동장과 유휴 공간을 활용한 놀이 공간 환경도 함께 개선할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어린이놀이시설은 학생들의 신체 활동과 정서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체계적인 안전관리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어린이놀이시설 개선 사업은 학교 현장의 안전 문제를 선제적으로 보완하고 학생 중심 교육환경을 강화하는 정책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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