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인공지능 시대 교육 변화에 맞춘 수업 혁신을 위해 전국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수 운영에 나선다.
경상북도교육청 전경[경상북도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질문 중심 수업 연계 초등 서‧논술형 평가 전문가 육성 전국 단위 연수’ 주관교육청으로 선정돼 전국 초등교원 1,00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AI) 시대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해 학생의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높이고, 초등학교 단계부터 질문 중심 수업과 서‧논술형 평가를 연계해 학생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체계적으로 키우기 위한 교육 정책에 따라 마련됐다.
연수 과정은 비대면 연수 18차시와 집합 연수 18차시로 구성된 총 36차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비대면 연수는 온라인 콘텐츠 학습과 실시간 화상 강의 형태로 진행되며, 집합 연수는 7월부터 8월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총 5기수에 걸쳐 진행된다.
기수별로 약 200명의 교원이 참여해 질문 중심 수업 설계와 서‧논술형 평가 문항 개발을 중심으로 한 실습형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 주요 내용은 학생 질문 능력 계발 전략, 질문 중심 수업 설계, 서‧논술형 평가 문항 개발, 평가 피드백 방법, 수업‧평가 설계 실습과 사례 공유 등 교실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질문 중심 수업과 서‧논술형 평가를 연계한 수업‧평가 일체화 실습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교원들이 실제 수업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평가 설계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경북교육청은 연수 운영에 앞서 연수 모듈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강사 요원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전국 단위 연수 운영을 위한 준비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연수 이수 교원을 중심으로 시도교육청 단위 전달 연수를 운영해 질문 중심 수업과 서‧논술형 평가가 학교 현장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수 종료 이후에는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우수 수업 사례를 발굴하고 연수 콘텐츠와 가이드북을 활용한 학교 단위 연수 지원, 교원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해 수업 혁신 확산을 이어갈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수업은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핵심 교육 방법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연수가 질문 중심 수업과 서‧논술형 평가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고 교원의 수업과 평가 전문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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