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경선 경쟁과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도전이 동시에 부각되면서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현역 시장의 정책 성과와 새로운 혁신 리더십, 중앙정부 정책 연계 전략이 맞부딪히는 복합 구도로 선거 판세가 형성되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임명배 전 기술보증기금 상임감사가 맞붙는 2파전 구도가 형성되며, 안정적인 시정 운영 성과와 행정 혁신론이 동시에 제기되면서 경선 결과가 향후 본선 구도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평가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국민의힘)
김장호 시장은 산업도시 구미의 재도약을 목표로 지난 4년 동안 기업 투자 유치와 산업 구조 전환 정책을 추진하며 반도체·방산·이차전지 등 미래 산업 기반 확대에 집중해 왔으며,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산업 생태계 재편 정책을 시정 핵심 과제로 추진해 왔다.
특히 구미시는 대기업과 첨단기업 투자 유치 확대 정책을 추진하며 수조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이끌어 내고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정책을 통해 제조업 중심 도시에서 첨단 산업도시로 전환을 추진하는 정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김 시장은 구미형 산업 혁신 정책을 통해 방산 혁신 클러스터 조성, 반도체 소재 산업 육성, AI 기반 스마트 산업 정책 추진 등 미래 산업 기반 확대 정책을 추진하며 구미 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해 왔다.
경제 분야와 함께 시민 생활 환경 개선 정책도 동시에 추진되면서 도시 인프라 확충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과 도시재생 사업, 생활 SOC 확대 정책 등 생활 밀착형 행정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왔다.
복지 분야에서도 청년 정착 정책과 출산·보육 지원 정책 확대, 어르신 복지 강화 정책 등을 추진하며 인구 감소 문제 대응 정책을 병행해 왔고, 시민 중심 행정 서비스 확대 정책도 시정 주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반면 임명배 후보는 공공기관 상임감사 경험을 기반으로 행정 혁신과 조직 변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존 정치 문법과 다른 새로운 시정 운영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저서 ‘둘 다 사는 길 화쟁’에서 제시한 상생 철학을 행정에 적용해 협업 중심의 도시 운영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임명배 후보(국민의힘)
임 후보는 특히 공공기관 협력 모델을 활용한 지역 산업 구조 개선과 청년 인구 유출 문제 해결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협업과 정책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정치 리더십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구미시갑 지역위원장을 지낸 김철호 후보가 출마를 선언하며 여당과 중앙정부 정책 연계를 강조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으며, 중앙 정치권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경제 회복과 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
김철호 후보자(더불어민주당)
김철호 후보는 구미YMCA 강당에서 지난 3월 13일 열린 국정보고회에서 이학영 국회부의장과 함께 정부 정책 방향과 경제 회복 성과를 설명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중앙정부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는 정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중앙정부 정책과 지역 산업 정책을 연결해 구미 경제 재도약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보수 강세 지역에서도 정책 경쟁을 통해 중도층과 청년층 지지 확장을 시도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구미시장 선거의 최대 변수로 국민의힘 공천 결과를 꼽고 있으며, 현역 시장의 행정 성과와 새로운 혁신 리더십 사이에서 어떤 선택이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보수 표심 결집 여부와 본선 경쟁 구도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구미 시민들이 지난 4년 시정 성과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 리더십을 선택할지, 새로운 행정 혁신 모델에 기대를 걸지, 아니면 중앙정부 정책 연계 능력을 앞세운 여당 후보의 전략을 선택할지에 따라 이번 구미시장 선거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등록 : 이용철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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