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복룡동 일원에서 시민 보행 편의와 역사공원 접근성 개선을 위한 ‘복룡 유적 역사공원 보행육교’ 준공식을 상주시 복룡동에서 지난 3월 16일 오후 3시에 개최하며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보행 연결 시설을 공식 개방했다.
복룡유적 역사공원 보행육교 사진(드론)[상주시 제공]
이날 준공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상주시의회 의원과 지역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에 이어 주요 내빈들이 참여한 테이프 커팅과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새로운 보행 공간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에 준공된 복룡 유적 역사공원 보행육교는 총사업비 48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2022년 실시설계용역 착수 이후 약 4년간의 준비와 공사를 거쳐 완공되며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기반시설로 마련됐다.
육교는 총 연장 183.7m와 폭 4m 규모 철골 구조물로 건립됐으며 설계 단계부터 무장애 육교 공법을 적용해 노약자와 장애인, 유모차 이용 시민 등 교통약자도 계단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갖췄다.
또 복룡동 유적지라는 역사적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을 반영해 역사공원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으며 문화재 보존과 도시 개발을 함께 고려한 사업으로 추진됐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2023년 문화재 현상 변경 허가를 받았고 2024년에는 매장문화재 정밀 발굴 조사를 진행하며 문화재 보호와 개발을 조화시키기 위한 절차를 거쳤다.
이후 2024년 12월 공사를 착공해 철저한 공정 관리 아래 2026년 1월 공사를 완료했고 시민 편의를 위해 임시 개방한 뒤 이날 준공식을 통해 정식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그동안 도로와 지형적 여건으로 단절됐던 복룡 유적 역사공원 보행 동선은 이번 육교 준공으로 하나의 연결 축을 이루게 되며 주민 보행 안전 확보와 공원 접근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또 역사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지역 문화 공간 활용도와 공원 이용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복룡 유적 역사공원 보행육교는 단순한 이동 시설을 넘어 상주의 역사와 시민의 일상을 연결하는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행 친화 공원 조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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