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가 도와 교육청의 예산 집행 전반을 점검할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며 재정 운영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가리는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경상북도의회 제공]
경상북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지난 3월 18일 열린 위촉식에는 의장과 위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결산검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결산검사위원은 같은 날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임됐으며 도의원 3명과 재무관리 경험자 3명,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재정과 회계 전반을 입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위원단에는 박채아·최병근·박규탁 도의원이 포함됐으며 재정 실무 경험과 회계 전문성을 갖춘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예산 집행 과정의 적정성과 사업 성과를 다각도로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와 기념 촬영에 이어 대표위원과 간사를 선출하고 결산검사 일정과 절차를 안내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의회사무처와 도청, 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검사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위촉식 직후 열린 회의에서는 세무사 출신으로 현재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채아 의원이 대표위원으로 선출됐고, 집행부로부터 결산검사 세부 계획과 일정 보고를 받은 뒤 향후 검사 방향과 추진 일정을 논의했다.
박성만 의장은 결산검사는 단순한 회계 확인을 넘어 전년도 예산이 제대로 쓰였는지를 평가하는 핵심 과정이라며 도와 교육청 재정이 도민의 눈높이에 맞게 운영됐는지 꼼꼼하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채아 대표위원은 국민 세금으로 편성된 예산의 사용 적정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위원들과 함께 엄정하고 세밀한 검사를 진행해 신뢰받는 재정 운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 2일부터 21일까지 20일 동안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의 2025회계연도 결산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검사에 들어가며 세입과 세출, 사업 성과 전반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이번 결산검사는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재정 운용 방향을 가늠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도민의 세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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