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영덕대게축제 8만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력

체험형 콘텐츠 강화 대기시간 개선 축제 만족도 상승

기사등록 : 2026.04.02 (목) 10:52:14 최종편집 : 2026.04.02 (목) 10:52:14      

영덕군은 강구면 해파랑공원 일원에서 지난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제29회 영덕대게축제가 나흘간 8만여 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체험 중심 운영과 효율적인 행사 구성으로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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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영덕대게축제[영덕군 제공]

이번 축제는 ‘잡게 즐거움 맛보게 영덕대게’를 주제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축제장 중심부에 배치해 방문객의 체험 접근성과 몰입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대게낚시와 대게통발잡이, 대게 싣고 달리기 등 대표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이끌며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았고 현장 곳곳에서 웃음과 활기가 이어졌다.


특히 체험료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정책을 도입해 축제 소비가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면서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둔 점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을 오전과 오후 상시 운영 방식으로 개선해 참여 회전율을 높이고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이면서 방문객 편의를 높였고 효율적인 동선 설계로 현장 혼잡도도 완화됐다.


현장에서는 대게 싣고 달리기와 대게 줄다리기, 대게탈 축구 등 즉석 참여형 프로그램이 연이어 진행되며 체험에 참여하지 않는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축제 전반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29초 영덕대게를 잡아라’와 같은 간단하면서도 몰입감 높은 게임은 축제 기간 내내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방문객들의 흥미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영덕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한 아카이브 공연과 영덕대게손질대회, 영덕대게임 등 무대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축제의 볼거리와 참여 요소를 동시에 강화했다.


영덕군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모든 판매 부스에 가격표를 게시하고 가격 정찰제 시민 모니터링 봉사단을 운영해 방문객 신뢰도를 높였으며 이러한 행정적 노력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김도현 문화관광과장은 영덕대게축제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통해 경북을 대표하는 해양 미식 축제로 성장해 왔다고 밝히며 내년 제30회 축제는 더욱 강화된 체험 콘텐츠와 체계적인 운영으로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번 축제는 체험 중심 운영과 세심한 관리가 어우러진 성공 사례로 평가되며 영덕대게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된 것으로 보인다.

제29회 영덕대게축제[영덕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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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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