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신규원전 유치 TF 출범

30명 규모 조직 구성, APR1400 2기 유치 본격화

기사등록 : 2026.04.06 (월) 04:59:37 최종편집 : 2026.04.06 (월) 04:59:37      

영덕군청에서 지난 4월 1일 원전 유치 전략을 총괄할 전담 조직이 공식 출범하며, 신규 원자력발전소 유치를 위한 행정 대응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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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원전 유치 TF 출범식[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신규원전 유치 TF’를 구성하고 출범식을 갖고 유치 전략 수립과 실행을 전담하는 컨트롤타워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황인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정책·예산, 행정·홍보, 입지·기술, 대외협력, 미래대응 등 5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총 30명이 참여해 유치 전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경상북도와 도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유치 대응체계를 한층 끌어올리고, 행정적 준비를 보다 정교하게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영덕군은 앞서 지난 3월 27일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부지 유치신청서를 한국수력원자력에 제출하며 본격적인 유치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신청은 공모 발표 이후 두 달간 진행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이뤄졌으며, 군민 의견이 핵심 기반으로 작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군민 86%가 원전 유치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고, 영덕군의회 역시 유치 신청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영덕군은 전 읍면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공개 토론회를 통해 원전 유치 필요성과 안전성, 경제적 효과를 공유해 왔고, 범군민 결의대회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수용성 확보에 집중해 왔다.


또 TF 출범 이전부터 경상북도와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반을 다져 왔으며, 경상북도개발공사와 협약 체결, 경북테크노파크와 원전 관련 연구용역, 포항테크노파크와 에너지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 등을 추진하며 준비를 구체화해 왔다.


영덕군은 이번 TF를 통해 단순한 유치 활동을 넘어 부지 선정 이후까지 대비한 전략 마련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향후 인허가 지원과 갈등관리, 기반시설 확충, 지역 산업 연계 전략, 전담 조직 운영, 원전 산업 지원 근거 마련 등 단계별 대응 로드맵을 구축해 행정 대응 역량을 선제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김광열 군수는 군민의 높은 관심과 준비된 기반을 바탕으로 TF 출범을 계기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반드시 신규 원전을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에 신청된 원전은 총 2.8GW 규모의 한국형 대형 원전 APR1400 2기로, 영덕읍 석리·노물리·매정리와 축산면 경정리 일원 약 324만㎡ 부지가 후보지로 제시됐으며, 과거 천지원전 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입지 안정성이 검증된 곳이다.


이번 TF 출범은 영덕군이 원전 유치를 지역 미래 성장 전략으로 본격화한 신호로 평가되며, 향후 국가 정책과 연계된 유치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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