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주사기 등 의료제품 수급 대응 강화

의사회·의료원·업계 협력체계 구축…현장 점검 병행

기사등록 : 2026.04.16 (목) 04:08:51 최종편집 : 2026.04.16 (목) 04:08:51      

경북도청 회의실에 의료기관과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필수 의료제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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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료제품 수급 관련 기관 현안 회의[경상북도 제공]

최근 일부 품목 공급 지연 우려가 커지면서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긴급 점검 성격이 짙었다.


경상북도는 지난 4월 14일 도청에서 경상북도의사회, 보건소, 도립의료원 3곳과 의료제품 유통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회의를 열고 지역 의료 안정성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내 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주사기와 주사침 등 필수 의료제품의 수급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공급 차질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경상북도는 사전 대응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9일 김호섭 복지건강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역 내 주사기 제조업체 생산현장을 찾아 생산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공급 안정화 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도 공유됐다. 일부 품목 공급 지연이 진료 과정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보다 체계적인 대응 필요성이 강조됐다.


황명석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의료 공백 차단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도민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업계 협력을 강화하며 의료제품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동시에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원 대책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회의는 단순 점검을 넘어 의료 현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선제 대응의 출발점이 됐다. 공급망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경우 지역 의료체계의 신뢰도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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