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테크노밸리 내 교육장에서 방위산업 실무 교육이 처음으로 시작됐다. 수도권과 창원에 집중됐던 방산 전문교육이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현장 인력 양성 기반이 본격적으로 마련되는 분위기다.
방위산업 전문교육 개강[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지난 4월 14일 구미스마트커넥트센터에서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방위산업 전문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서울과 창원에서만 운영되던 과정을 구미로 확대한 첫 사례다. 교육비 전액이 무료로 제공되며 지역 방산기업 재직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교육 일정은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방위산업개론’을 시작으로 16일부터 17일까지 ‘국방획득체계’ 과정이 이어진다. 이후 10월까지 방산수출과 방산계약 등 총 9개 과정이 10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방산기업 재직자로, 인력과 기술력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 기회를 지역으로 확장해 기업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구미는 전자·ICT 산업 기반이 집적된 지역이다. 이번 교육 확대는 기존 산업 인프라와 맞물려 방위산업 전문 인력 양성 거점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명성 반도체방산과장은 이번 교육의 의미를 강조했다. 지역 기업 재직자의 실무 능력을 끌어올리고 방산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교육 지원과 산업 기반 확충을 병행해 지역 방위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구미 산업 구조를 한 단계 끌어올릴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현장 중심 인재 양성이 이어질 경우 지역 방산 산업의 성장 기반도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기사등록 : 이용철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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