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산철쭉 명소 용봉리 공개

산불 피해지 17만 본 식재… 봄철 힐링 공간 탈바꿈

기사등록 : 2026.04.20 (월) 08:48:52 최종편집 : 2026.04.20 (월) 08:48:52      

분홍빛 산철쭉이 산자락을 따라 물결처럼 번지며 봄기운을 가득 채운 성주 초전면 용봉리 일대가 새로운 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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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철쭉 17만여본 활짝[성주군 제공]

성주군은 4월을 맞아 봄바람과 함께 마음까지 싱그러워지는 숨은 명소로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성주휴게소 뒤편 용봉리 산철쭉 군락지를 소개했다.


이곳은 과거 산불 피해로 황폐해졌던 지역이었으나, 체계적인 복원 사업을 거치며 자연과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성주군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2.8헥타르 규모에 약 17만여 본의 산철쭉을 식재하고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면서 녹색 휴양공간으로 변화를 이끌어냈다.


현재 산자락을 따라 펼쳐진 산철쭉 군락은 봄철이면 화사한 분홍빛으로 물들며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차량 이동 중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적 장점으로 인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여행객에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따뜻한 날씨 영향으로 산철쭉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앞당겨지면서 꽃이 빠르게 절정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개화 시기가 빨라져 4월 말 이전에 꽃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늦기 전에 방문해 봄이 주는 풍경을 직접 느껴보길 권했다.


이번 산철쭉 명소 조성은 산불 피해지를 복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관광 자원으로 재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을 찾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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