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학부모 마음건강 상담 조기 마감

긴급 상담·집단상담 병행…2학기 상담 8월 20일 접수 시작

기사등록 : 2026.04.23 (목) 06:48:00 최종편집 : 2026.04.23 (목) 06:48:00      

자녀 양육 고민을 안고 상담을 찾은 학부모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경북교육청이 운영하는 마음건강 상담이 1학기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마감됐다.

1.경북교육청,‘2026년 학부모 상담으로 가정·위기 지원 강화(전경사진)_01.jpg
경상북도교육청 전경[경상북도교육청 제공]

현장에서는 학부모 상담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며 가정의 심리·정서 지원 필요성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경북교육청은 ‘단단한 부모는 건강한 아이의 토양 - 마음을 잇고, 성장을 돕는 2026년 학부모 상담’을 운영 중이며, 1학기 마음 건강 상담은 모집 인원이 모두 채워져 접수가 마감됐다고 4월 22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갈등, 정서적 부담을 해소하고 부모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 조기 마감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현재는 위기 상황 가정을 위한 긴급 지원 상담이 별도로 진행 중이다. 이 상담은 위기 상황에서 부모의 대응을 돕고 심리적 안정과 가족 간 의사소통 회복을 목표로 운영된다. 신청은 학교 담임교사나 Wee클래스 담당교사, 교육지원청 Wee센터가 학부모 동의를 받아 진행하는 방식이다.


경북교육청은 개인 상담과 함께 집단상담도 병행한다. 비슷한 고민을 가진 학부모들이 소규모로 모여 경험을 나누는 방식으로 총 4개 집단을 구성하고, 각 집단은 4회기 동안 회기당 90분씩 대면 상담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부모 간 공감과 지지를 바탕으로 정서 회복을 돕고 실질적인 양육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담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2학기 프로그램도 별도로 준비됐다. 2학기 마음 건강 상담은 2026년 8월 20일부터 경상북도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은 ‘따뜻한 배움, 모두의 성장, 지속 가능한 내일’이라는 방향 아래 학생과 가정의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학부모 상담이 가정의 안정과 회복으로 이어지고, 결국 학생의 건강한 성장으로 연결되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담 프로그램은 학부모의 정서 안정이 곧 학생 성장의 기반이라는 인식을 현장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상담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가정과 학교를 잇는 심리 지원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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